'마약 5종' 유아인,21시간 밤샘 경찰 2차 조사받은 유아인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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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5종' 유아인,21시간 밤샘 경찰 2차 조사받은 유아인 "심려 끼쳐 죄송"

디자이너_소은 2023. 5.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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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체포 경고한지 하루 만에 2차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오전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1차 소환 조사 뒤 약 50일 만에 이뤄진 2차 소환 조사다.

유아인은 2차 소환 조사 일자가 하루 전날 전해져 현장에 취재진이 몰려들자, 부담감을 느끼고 소환조사 일정을 취소했다.

유아인 측은 2차 소환 조사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지난 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금일 오전 10시에 출석하여 조사받으라는 요청을 통보받았다. 비공개 소환을 요청하였고 경찰 역시 이에 동의했다. 경찰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으나 출석 일정이 언론에 알려져 공개소환이 되었다. 조사를 고의로 거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15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 조사자 측에서 소환 일자나 시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공개는 할 수 없다"라며 "안 되면 당연히 그것(구속영장 신청 검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월 5일, 유아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압수수색을 받았다. 소변,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을 포함해 대마, 코카인, 케타인 등 총 4종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까지 총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외에도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을 과다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경찰은 유씨의 지인 미대출신 작가 a씨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유씨의 마약류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a씨등 주변인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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