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하락, 이동채 회장 2심서 법정구속

오늘의핫이슈

에코프로 주가 하락, 이동채 회장 2심서 법정구속

디자이너_소은 2023. 5. 11. 16:00
728x90
반응형
SMALL

상승세를 보이던 에코프로 형제가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반락하며 마감했다.
11일 기준 에코프로는 6.78%(4만 원) 하락한 5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동채(64) 에코프로그룹 회장(상임고문)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했다.

 


또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재되기 전 차명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1%) 하락한 22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만원(6.78%) 급락한 55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장중 한때에는 3%에서 5%대의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50분께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반락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64)에 대해 집행유예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벌금 22억원을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도주 우려가 높다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법정 구속됐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