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보고계시나요

저는 고딩엄빠3 애청자중 한명입니다!  시즌1부터 꾸준히 보고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요 

부모님들과의 갈등도 이해되고 아이를 지키겠다는 그 예쁜마음도 이해되면서도 

답답한 모습에 욕도 하면서 보는 프로그램 입니다.

 

오늘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되는 고딩엄빠3 17회에서는 만 18세에 고딩엄마가 된 후, 현재 15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유리와 남편 박재욱이 동반 출현합니다."너무 심심해서 출연을 신청했다"고 밝힌 이유리는 현재 남편과 대화가 거의 단절되어버린 상황과 갈등 내막을 공개하는데요.

현재 전라북도 진안의 시골 마을에서 대화 상대 전혀 없이 외진 시골살이중인 이유리는 남편의 친구들이 기습 방문하자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난다?"면서 격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어진 삼겹살파티에서 남편은 친구들과의 대화에만 집중하고 이유리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아 이유리는 섭섭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와 아들만 챙기는 남편의 행동에 이유리는 늦은 밤 둘만의 대화시간을 시도하지만, 피곤하다~ 내일 얘기하자며 남편은 상황을 회피합니다. 결국 화가 난 이유리는 말이안통한다며 캐리어에 짐을 싸고 , 그 캐리어를 뒤집어버리는 완력을 행사하는 남편 박재욱 때문에 상황을 더욱 극으로 치닫습니다.

부부의 극한 갈등을 지켜보던 mc인교진님은 생각보다 심각하다,서로를 아프게 후벼판다며 속상해하고, 이인철변호사님 역시 이혼에 이르기까지 다섯 단계가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이혼 직전의 상황이라며 냉정하게 진단을 내립니다. 다음날 결국 이유리는 집안에서 자취를 감추고, 박재욱은 아들을 홀로돌보면서 이유리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않는 이유리 때문에 긴장감이 조성된다고 하는데.

스튜디오에서 박미선을  엄마도 여자인데,남편이 아내를 안 쳐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지는것이라고 박재욱에게 쓴소리를 하고, 무뚝뚝끝판왕의 면모로 반응을 보이는 박재욱의 태도와 이유리의 가출사태는 오늘 1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제 남편이 이렇게 행동한다면 이혼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네요.

오늘밤 방송으로 어떻게 결말이 지어지는 확인해봐야겠습니다